備忘log

piano000 의 도전 정신

2009/07/06 21:05

카메라와 사진을 좋아하시는 아부지의 영향으로...
한 때 카메라에 미쳐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한 8개월 정도? ㅎㅎㅎ
2003년 1월 말 니콘 쿨픽스 3500을 시작으로 한달만에 4500으로 기변,
8월인가 9월쯤에 D100을 손에 넣었지만.. D100을 가방 통째로 도난 당하는 일이 벌어져...
사진계(?)를 떠났습니다. ㅎㅎㅎ

저녁으로 삼계탕 한 사발이랑 인삼주 작은거 한병을 먹고 들어와
소화도 시킬겸 해서 예전에 찍어 놓은 사진들을 주욱 훑어 보다 보니..
재밌는 사진이 몇장 보여서 올려 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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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웃긴 패닝샷입니다. -_-;;;
손에 카메라와 우산을 꼭 쥐고 빙글빙글 돌았습니다.. -_-;;;;
초점이 안 맞아서 맞을때까지 계속 돌았지만....
그나마 제일 맘에 드는 게 위의 것이더군요...
멀미 하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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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디카를 산다면 누구나 한다는 '물방울' 접사...
왕관을 만들어 보려고 했지만... 물방울로는 힘들더군요.
우유를 이용해서 해 보려 했지만.. 먹는거 가지고 장난친다고 모친께 구박만 받았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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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산 크로스 필터를 가지고 도전해 보았습니다..
예상한 대로 나와 주더군요.. ㅎㅎㅎ
이 사진 찍을 때에도.. 다 큰 놈이 싱크대에서 물장난 한다고 엄청 혼났습니다. -_-;;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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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께서 하사하신 필카 풀셋을 한창 들고 다닐 때였습니다.
냉동실에서 썩고 있는 프로비아 100을 빨리 소진하라는 아父지의 엄명을 이행하고자
여기저기 많이 돌아 다녔었지요.
슬라이드 필름을... 인화는 하지 않고 현상만 하여 라이트 박스위에 올려 놓고 쿨픽스4500으로 접사를 했었습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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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진의 라이트 박스의 실체 입니다. -_-;;;
지지리 궁상이었죠.. ㅎㅎㅎ
저러고 있는 걸 아부지께서 보시고 결국 라이트 박스와 루뻬를 사 주셨지만...
지금은 먼지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ㅠㅠ

저 당시에는 카메라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던 시절이었지만...
요즘은.. 폰카 찍을 정신적 여유조차 없네요...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부지께 알파350을 선물 받았지만...
이제 겨우 500컷 넘게 찍었습니다...

다가오는 휴일에는 카메라를 들고 어디론가 나갈 수 있는 정신적 여유라도 좀 생겼으면 좋겠네요....

2009/07/06 21:05 2009/07/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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