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스템 아키텍쳐링과 시스템 프로그래밍, 웹 개발을
직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Unix 류를 주로 다루기 때문에 키보드를 주로 많이 사용합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손에 맞는 연장 사용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막손입니다. -_-;
이런 저런 키보드(주로 저가형)를 만져 보고....
HHKP 로 끝까지 가려 했지만...
그 키보드를 탐내는 직원이 있어서 술김에 선물로 줘 버리고
정착한 키보드가 마제스터치 갈축 입니다.
처음엔 블루투스 키보드와 레노버 블루투스 마우스를 구입하여
책상의 선을 최대한 줄여 보려 했습니다만...
쓰지 않는 숫자키패드 때문에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하여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는 집으로 보내 버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구입한 것이 일본 출장길에 구입해 온 텐키리스 키보드입니다.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10,800엔 이었는데, 그간 적립해 둔 포인트를 합하여 계산하니
9,000엔에 업어 올 수 있었습니다. (당시 환율 900원대)
마침 ASCII 배열(영문판)은 딱 하나 남아 있었는데, 운이 좋았지요.. ㅎㅎ
그리고 T60p와 X61T의 키보드는 모두 Alps 영문판 파트를 구입해 교체해 버렸지요.
지금은 대전에 와 있어서 Filco 마제스터치가 참 그립습니다.
들고 올걸 그랬나 싶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잠깐 와 있는데
짐이 너무 많아지는 것 같아 거추장스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ㅎ
같이 일하는 다른 사람들 보기에 너무 유난 떠는거 같기도 하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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